USC 여대생, 리프트 운전자에 성폭행…차 안에서 범행후 도주
새벽 시간에 차량공유서비스인 리프트(Lyft)를 이용한 USC 여학생이 성폭행을 당했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1일 오전 3시쯤 USC 동쪽 사우스 그랜드 애비뉴에서 신원 미상의 리프트 운전자가 손님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C 공공안전국에 따르면 사건 직전 피해 여학생은 웨스트할리우드의 한 클럽에서 가해자가 운전하는 리프트 차에 탔다. 가해 운전자는 피해 여학생이 사는 유니버시티 파크의 캠퍼스 아파트 인근에 도착한 뒤, 차 안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운전자는 범행 후 도주했고 피해 여학생은 사건 직후 대학 측과 LAPD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LAPD는 용의자가 25~35세 남성으로 검은 머리와 수염을 길렀다고 특정했으며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검은색 세단이라고 밝혔다. LAPD는 제보(213-485-6571)를 받고 있다. 대학 측도 학생들에게 주의와 제보(213-740-6000)를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성폭행 여대생 리프트 운전자 여대생 리프트 범행후 도주